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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도시근로자의 농촌알바 지금이 기회입니다.

2020. 6. 7.

도시근로자에게 농촌알바는 기회입니다. 

 

6월에 접어들자 사과 농장은 열매 솎기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까지 이 작업은 외국인 근로자 담당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입, 출국이 자유롭지 못하자 내국인이 이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열매 솎기 작업을 해본 한 사람은 일용직의 일감이 없어져 농가로 왔는데, 농사일도 해보고 일당도 좋아 아예 귀농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일한 일행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농가를 찾았습니다.

 

 

위의 사람들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일을 쉬게된 도시 근로자들이 농사철이 되자 농가 일손 현장에 모이고 있습니다. 

 

 

농가 일손 신청에 내국인 지원이 작년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경남도는 벌써 지난해 전체 인원을 넘어섰고 경북은 21% 더 증가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다양한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농가에 눈을 돌렸다고 말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도시 인력의 농가 지원의 증가가 농촌 '일손 가뭄' 해결로 이어진 것은 아닙니다. 법무부의 자료에 의하면 전국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수는 입국 제한으로 인해 0명이고 국내 체류 외국인도 많이 출국해 수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매달 체류 외국인은 감소했습니다. 달마다 1만 명씩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농가 일손 지원자의 40%가 외국인 계절 노동자였는데 입국이 제한되었기 때문에 지자체들은 도시 근로자의 농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도시 근로자가 늘어나도 외국인 비중을 다 채울 수 없어 한계가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영농인의 숨통이 조금은 트여서 좋고 도시 근로자들은 일당을 받을 수 있어 서로에게 좋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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