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공채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때문에 채용도 언택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언택트 채용은 기업이 지원자를 직접 보지 않고 비대면으로 채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빅테크 회사인 구글, 페이스북, MS 등이 모두 대면 면접을 없앴습니다. 심지어 구글은 인턴십까지 온라인으로 전환했습니다. 

화상 면접을 하면서 자세나 복장의 중요도가 떨어졌습니다. 첫인상, 목소리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용이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채용설명회도 언택트로 진행됩니다. 네이버는 6주에 걸쳐 네이버 개발자 오픈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할 때보다 4배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질문도 1만여 개 이상 받을 수 있어 지원자의 성향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SK텔레콤은 필기 합격자들에게 면접에 필요한 물품을 보냈습니다. 태블릿PC, 거치대, 다과 등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면접 키트를 보내는 이유는 그룹 영상통화 솔류션과 데이터 지원 떄문입니다.

 

면접 키트로 토론 면접이 진행되고 화상으로 면접관을 만났습니다. 동일한 전자기기와 통신환경을 보장해 문제될 사항을 없앴습니다. 언택트 공채가 시행되면서 채용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보통 채용 과정은 몇 달씩 걸리는데 1~2주로 끝내는 것입니다.

 

티몬이 진행한 상품기획자 공채가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많이 줄어서 좋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KT, LG 등은 공채를 없애고 있는데 앞으로의 채용 트렌드가 더 궁금해집니다.